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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관 2주년 만에 7억7000만원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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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관 2주년 만에 7억7000만원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성과
  • 김운협
  • 승인 2012.03.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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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주년을 맞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이 8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전북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전북출신 작가와 지역활동 작가의 전시 홍보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5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개관한 서울관이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80점의 작품을 판매, 총 7억7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관은 올해 1월부터 두 달 동안에만 1억2000여만원의 작품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비수기인 2월 첫 주에 전시한 작가의 경우도 1주일 동안 6000여만원의 작품을 판매했다.


서울관은 그동안 총 67회에 달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623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했다.


서울관을 찾은 관람객은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40여명에 달해 현재까지 총 12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관은 지역작가들의 수도권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해 비싼 대관료와 전시진행의 어려움으로 서울 전시를 포기했던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창작 여건이 열악한 지역작가의 여건을 반영해 1주일 대관료를 100만원으로 한정해 지역작가의 수도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서울지역 전시장 대관료가 500~1000만원에 이르는 것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서울관은 올해 원로작가인 이용휘·임섭수·김연익씨 등을 비롯해 김승학·엄혁용·김선태·장지성·박미서씨, 재경작가인 박종수·안경자씨 등이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전북미술의 다양성을 선보일 계획.


한편 서울관은 개관전인 ‘천년의 비상전’을 비롯해 ‘전북청년작가전’, ‘전북미술의 오늘전’ 등 다수의 기획전과 대관전을 개최, 서울과 지방의 문화교류 및 지역작가를 지원하고 지역작가의 중앙 진출 기회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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