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5 (토)
최광식 문화부 장관 전주 방문 ‘한류문화소통’ 진행
상태바
최광식 문화부 장관 전주 방문 ‘한류문화소통’ 진행
  • 김운협
  • 승인 2012.03.07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전주 방문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한류문화소통 1박2일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이번 한류문화소통은 최 장관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한류문화 진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으로서 ‘한류’를 주제로 전국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2곳의 지자체를 월 1~2회, 상반기까지 총 5회에 걸쳐 순회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최 장관은 이들 지역에서 1박2일을 머무르며 지역의 예술인과 문화·관광 등 전공 대학생 등을 직접 만나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방안과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한류의 가능성, 우리 문화에서 보다’라는 주제로 전주·광주지역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지난 6일 전주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우리 문화의 세계화 등 한류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한 후 100년 역사를 가진 ‘학인당’에서 고택체험을 했다.


이어 7일 오전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걸으며 장현식 고택, 동헌, 공예품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또 최 장관은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을 확인하고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청년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아울러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전주의 전통문화 인프라 구축 현장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의 현대화, 산업화 등 창조적 발전의 가능성을 직접 현장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장관은 미륵사지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 추진에 대해 “정부에서는 국립박물관도 지자체에 위임을 하려는 기조가 있다”며 “11곳에 달하는 국내 국립박물관 상황에서 별도로 익산국립박물관 건립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주컨벤션센터와 관련해서는 “건립해 놓고 활용이 안되는 곳이 없지 않다”며 “사업성이 있으면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특색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최 장관은 신년사 등을 통해 “현재 케이팝(K-pop) 등 대중문화 한류를 우리 문화 전반에 걸친 케이컬처(K-culture)로 이어감으로써 한국문화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월30일 문화부 내에 ‘한류문화진흥단’을 출범하고 이와 함께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