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맞아 검찰과 경찰,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선거에 대한 원천봉쇄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1일 전주지방검찰청은 선거사범 전담부인 제2형사부와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 전북도 선관위 관계자등 20여명이 모여 이번 선거와 관련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내경선 및 정당추전 관련 불법행위, 금전선거사범. 불법 흑색선전사범, 공무공직자 불법선거운동을 ‘공명선거 저해 4대 사범’으로 선정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소속정당과 신분의 지휘고하, 당락여부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중립 수사로 적법절차를 준수해 선거사범 처리에 공정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경·선관위는 이 같이 상호협조를 통해 선거폭력과 불법, 무질서 척결로 자유롭고 평온한 선거 분위기를 확립하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전주지검은 최근까지 선거와 관련된 14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접수하고 무혐의 처리한 1건을 제외한 13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중 6건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박신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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