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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로 우뚝 선,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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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로 우뚝 선, 군산!
  • 김종준
  • 승인 2012.03.0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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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이자 동북아의 경제중심 명품도시,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와 3대 철새도래지 금강하구둑,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 전국 최대 산업단지와 21세기 환 황해권의 물류와 생산의 거점도시 군산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이라는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민선 4기 이후 397개의 기업유치와 고용의 증대, 매년 4천여명씩 늘어나는 인구, 건실한 재정운영, 교육여건의 개선과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문화?예술?복지 분야 등 다방면에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며 전국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특히, 민선4기 출범 이후 눈부신 기업유치 성과로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은 군산시는 풍요로움을 추구하면서 서로 화합하며 명품도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군산시의 민선4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에 따른 경제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기업유치에 의한 일자리 창출 - 2만4,549명 고용증가(‘07~’11년)

 

군산시는 민선 4기가 출범한 2006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397개 기업, 19조280억원의 투자액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2006년 7만1,260명이었던 근로자 수가 ’11년 9만5,809명으로 늘면서 2만4,549명, 34.4%가 증가했다. 특히, ‘08년 10월 54.1%였던 고용률이 ‘11년 6월 54.9%로 증가하며 동기간 전국 평균 0.4% 성장한 것의 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군산시는 년30~70%의 공장가동율 증가와 년7%의 고용증가 추세로 볼 때 2015년에는 근로자 5만여명의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80%가 군산 거주자임을 감안했을 때, 향후 미착공 기업(58개소)의 풀가동, 새만금지역 OCI 추가투자 등의 내부 개발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 등의 기업유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지방세 세수 및 중기 자주재원 증가

 

이러한 기업유치 효과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도 나타나고 있다.

군산시 인구는 지난 2006년 말 대비 1만5,000여명이 증가한 가운데 올 1월 442명, 2월 437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76,538명으로 늘었다.

2008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군산시 인구는 특히, 기업유치 영향으로 20~30대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2년 28만명, 2018년 3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방세 세수 역시 2007년 말 923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말 1,329억원을 기록하며 44%, 406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8년도 지방세 1,000억원을 기점으로 매년 2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 같은 세입증가는 ‘07년 이후 산업단지 내 감면 토지 및 건물의 과세 전환으로 앞으로도 계속되어 2012년에는 1,500억원, 2015년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세, 재정보전금, 부동산교부세 등 중기 자주재원 역시 ‘07년 1,171억원에서 11년 1,657억원을 기록하며 ‘07년 대비 41.5% 증가했다.

이 같은 중기 자주재원의 증가는 산단 가동율 증가, 인구 및 자동차 증가, 산업용감면부동산 과세전환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단지 분양 완료 및 수출액 증가 - ‘10년 분양 100% 완료, 수출액 110% 증가

 

군산의 산업단지는 2006년 23%의 분양율을 보이다 기업 협력업체 및 연관기업이 입주하면서 2010년 100% 분양이 완료됐다.

2007년 470개였던 기업체가 ‘11년에는 146개 증가한 616개로 ‘11년 12월 현재 94.9%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군산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155개 기업, 682만8천㎡), 군산2국가산업단지(398개 기업, 1,577만4천㎡), 지방산업단지(63개 기업, 564만1천㎡), 농공단지(83개 기업, 56만9천㎡) 등이 있다.

수출액 역시 증가하며 전북의 수출물량의 반 이상을 군산에서 책임지고 있다.

‘08년 36억불이었던 수출액은 ‘11년 77억불로 110% 증가하며 전북도내 수출점유율이 58.7%를 기록했다.

앞으로 산업단지 내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입주와 미래그린상용차 부품센터(FGCV), 녹색선박시험인증센터(TCS) 등 미래전략산업을 유치하면 수년 내 군산의 도내 수출액 점유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공급, 화물 입출항 등 증가

 

이 밖에도 기업유치를 통한 군산의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꾸준한 인구유입 증가로 중ㆍ소형 주택의 수요층이 증가하며 아파트 공급이 ‘06년 대비 20.6% 증가한 6만3,705세대에 이르렀다.

기업유치로 고용기회가 증대하고 1~2인 가구수가 대폭 증가하며 주택건설 시장의 분양 침체기 상황에서도 군산시는 예외지역이 됐다.

5년 동안 23개 단지 1만886세대의 주택공급에도 미분양 주택이 없을 정도이고 앞으로도 ‘14년까지 10개 단지 9,200여세대가 신축될 전망이다.

화물 입출항 역시 ‘07년 대비 3%가 증가했다. 특히, ‘07년 이후 계속 감소되던 추세에서 벗어나 ‘10년 이후 부터 증가추세로 들어서며 앞으로는 새만금 내부개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걸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이끈 군산의 기업유치 전략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로 인정받으며 청와대 및 중앙부처 등에서 선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업유치 전략과 경제효과에 대해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군산의 또 한 번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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