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도내 초등학교 60%, 방학과제 학생 선택권 강화
상태바
도내 초등학교 60%, 방학과제 학생 선택권 강화
  • 김운협
  • 승인 2012.02.06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초등학교 10곳 가운데 6곳이 방학과제의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초등학교의 규모 등을 고려해 총 110개 학교를 표집해 방학과제 개선 정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체 표집 학교 가운데 68개교(61.7%)가 과제를 종전에 비해 줄이고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겨울방학에 앞서 방학과제의 양을 줄이고 개별선택 과제를 제시해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반면 42개(38.2%) 학교는 전체 학년 가운데 1~2개 학년에서만 방학과제 개선을 이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니터링 결과 상당수 초등학교는 기존의 공통과제였던 교육방송 시청이나 전북e스쿨 수강 등을 줄인 대신 개인별 선택과제 목록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선택토록 유도했다.


또 방학생활 안내장에 방학과제 개선 원칙(1인 1과제, 시상 및 전시 배제 등)을 제시해 학부모와 학생의 이해를 돕도록 한 학교가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제의 양을 줄이고 학생의 선택권을 넓힌 것은 결국 학생중심의 과제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학과제에 대한 교사들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중심의 과제가 부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