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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제, 장수 교통문화지수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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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제, 장수 교통문화지수 '최하위'
  • 윤가빈
  • 승인 2012.0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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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1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발표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이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12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장수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 최하위인 8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익산시는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지역 그룹 25개 중 25위를 기록했으며 김제시는 인구 30만명 미만 시지역 그룹 50개 중 49위에 그쳤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 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4개 영역 13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영역별로는 운전행태(40%), 보행행태(10%), 교통안전(40%), 교통약자(10%)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반면 진안군과 순창군은 전년도 조사와 비교해 종합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진안군은 지난 2010년에는 종합점수 67.24점을 기록했지만 2011년도에는 80.85점을 기록해 문화지수가 20%이상 크게 향상됐다. 또한 순창군도 2010년도에는 69.60을 기록했지만 2011년도는 76.28의 점수를 받아 문화지수가 9.6% 개선됐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교통문화지수 발표와 관련해 방향지시등 점등 단속 등 교통문화 개선에 나섰다.


경찰은 내달 24일까지 방향지시등 점등과 관련해 집중 홍보와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홍보 플래카드 설치,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교통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방향지시등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방향지시등 점등 습관화가 조지 정착되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전주권의 경우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52%밖에 되지 않는다”며 “방향지시등 점등은 기초질서인만큼 운전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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