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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에도 독립영화 향유기회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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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에도 독립영화 향유기회는 많다’
  • 김운협
  • 승인 2012.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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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에도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1월 한달동안 총 90여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한다.


이달의 개봉영화는 존 캐머론 미첼 감독의 ‘래빗홀’과 경순·최하동하·최진성·양동규·홍형숙·권효·정윤석·김태일 감독의 ‘Jam Docu 강정’,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메리와 맥스’ 등 6편이 상영된다.


1월 독립영화정기상영회에서는 임경희 감독의 ‘구도’와 김대황·오세섭·오현민·김동명 감독의 ‘세 도시 이야기-야구와 도시’가 상영되며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상영작으로 장-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의 ‘로나의 침묵’,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결말’이 관객을 찾는다.


이달의 무료 시네극장에서는 전북인큐베이션 작품 상영회로 백정민 감독의 ‘위도’, 한승룡 감독의 ‘스파이 파파’, 김문흠 감독의 ‘온전한 도시’, 2008~2010 수상작 ‘라커룸’, ‘김삼진’, ‘소나무’, ‘간이역’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설날 명절맞이 무료 상영작으로 후쿠가와 요시히로 감독의 ‘양과자점 코안도르’, 프리드릭 토르 프리드릭슨 감독의 ‘마마 고고’, 피터 아킨 감독의 ‘소울 키친’이 선보인다.


영화 ‘헤드윅’에서 주연과 각본, 연출을 맡았고 ‘숏버스’로 제한상영등급 논란을 일으켰던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신작인 ‘래빗홀’은 평행우주들을 연결하는 구멍을 가리키는 말로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상실감에 빠져 래빗홀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다.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받은 데이비드 린제이의 동명 원작 연극을 각색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한 순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가족이 겪는 상실과 그리움 그리고 위안을 정교하고 가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 ‘공기인형’으로 잘 알려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전 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메리와 맥스’는 클레이메이션으로 호주 멜버른 근교에 살고 있는 8살 소녀 메리 딩클과 뉴욕에 살고 있는 44살의 심각한 비만과 아스퍼거 증후군(정신발달장애)을 갖고 있는 유대인 맥스 호르비츠의 특별한 우정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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