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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평면회화를 3차원 입체같이 체험, ‘트릭아트’ 전주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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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평면회화를 3차원 입체같이 체험, ‘트릭아트’ 전주 상륙
  • 김운협
  • 승인 2011.12.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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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의 평면회화를 3차원의 입체같이 체험할 수 있는 ‘트릭아트(TRICK ART)’가 전주를 찾아온다.


‘트릭아트'의 직설적 해석은 ‘속임수 예술’ 정도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이지만 세계 문화예술계에선 오래 전부터 친숙한 장르 중 하나였다.


이는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을 이용해 착시현상을 일으킴으로써 2차원의 평면회화를 3차원의 입체같이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미술 작품이다.


이러한 새로운 콘셉트의 ‘트릭아트 전주특별전’이 오는 29일부터 70일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트릭아트 작품을 중심으로 단순히 눈으로만 관람하던 기존의 미술작품에서 탈피해 작품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체험형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렘브란트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원작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동물 및 일상 오브제를 입체화한 작품, 미디어 아트, 착시조형물 등 총 5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들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3차원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작품 기법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형태, 색채와 함께 관람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생동감과 해학으로 가득 찬 트릭아트 작품 앞에서 관람자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작품의 특징에 따라 명화 패러디관, 애니멀관, 쥐라기관 등 5개 테마로 기획되고 트릭아트 회화 작품들과 특별관으로 꾸며진 아마존의 눈물 작품들로 구성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트릭아트는 연출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관람객의 연출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테마 공간이자,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주특별전은 직접 작품을 보고, 만지고, 마음껏 사진을 찍으며 작품과 쉽게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시 문화의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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