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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취임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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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취임2개월
  • 전민일보
  • 승인 2011.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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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 건강한 남원 건설 '동분서주'

이환주 남원시장이 취임한지 2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건설하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다
 휴일없이 2달동안 현안사업을 챙기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민이 원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각종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공무원들이 남원을 새롭게 바꿔 잘살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행정, 현장행정, 타이밍을 맞춰 열심히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이 그동안 만나왔던 각종 사회단체와의 간담 내용을 정리해 본다.

 ▶ 농업인 단체 간담회
 이환주시장은 취임후 얼마 되지 않은 지난 11월 8일 농업인단체회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단체회장들은 한미FTA 비준에 따른 농업분야의 위기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축산업분야가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 발전 방향과 농업예산 비중 확대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소득분야와 FTA대책분야 예산을 편성하는 등 남원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격의없는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생생한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우협의 간담회
 남원시는 현재 1,508농가가 한육우 37,309두를 사육하고 있다. FTA 비준에 따른 가장 피해를 입는 분야가 축산분야이다. 이에 지난 12월 2일 한우협회 남원시지부회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우사육농가들은 FTA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상황과 앞으로의 대책 그리고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많은 요구가 있었다.
 이 시장은 한우사육이 지금은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조사료 확대재배 등 생산비를 절감하고 꾸준한 개량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타농업인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농가, 조합, 협회, 행정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친환경쌀 농업인 간담회
 남원시는 현재 친환경쌀 재배농가 317명이 337ha를 경작하여 쌀값 폭락 및 판로의 어려움 등으로 애로를 느끼고 있는 쌀농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월 7일 남원시 친환경쌀 농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친환경쌀 재배면적 확대와 각종친환경 산물벼 수매에 따른 장려금 지원과 친환경 전용 농기계 지원을 요구하였다.

 이 시장은 남원쌀 농업의 발전과 판로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쌀 재배면적의 확대가 절실하며, 재배면적을 1,000ha로 확대할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업이 활성화될수 있는 방안을 농업인과 함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치 제1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남원 광치 제1농공단지는 1992년에 준공되어, 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등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251명의 종업원이 열정적으로 생산활동에 전념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 12월 9일 광치제1농공단지 입주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농공단지 입주자들은 농공단지 도시가스 조기 공급과 진출입로 개선, 생산제품 우선 구매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전북도시가스와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 공급토록 노력하고 진출입로 개선을 위한 협의와 농공단지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공설?용남시장 상인과의 간담회
 남원은 174개 점포의 공설시장과 91개 점포의 용남시장에 805명이 종사하는 전통시장이 있다. 상설과 함께 4일과 9일에는 많은 상인들이 몰리는 5일장도 열린다. 지난 12월 14일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을 방문하여 상가를 돌며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상인들은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공설시장 주차장 조성과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환주 시장 인터뷰
 남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생산활동을 하면 남원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그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시정 지표처럼 시민이 건강하고, 경제가 건강하고, 행정이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습니다.
 남원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도 공급자 중심이었고 대다수 시민 또한 수동적이며 체념에서 벗어나지 못한것도 현실입니다. 이제 행정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현장중심행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곧 남원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 옆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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