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제도는 환경부가 국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구현코자 마련한 것으로 김 교수는 12일부터 8일간 영산강유역환경청 종합감사에 참여한다.
김종인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제1기 민간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환경공단 시화호 폐비닐재생공장 산업노동자의 직업성 난청에 대해 심각성을 지적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순회보직을 건의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에서는 인허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간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 감사에 참여해 많은 개선책을 제시해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과 환경부장관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 교수는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장과 사회대학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한국보건대학원원장협회장을 역임하고 하버드대학, 호주국립대, 동경대학, 오클랜드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환경과 수명에 대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보건복지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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