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금고심사위원회로부터 심사결과를 통보를 받은 완주군수는 전북은행을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금고로 최종 선정했다.
그간 완주군은 군금고 선정과 관련해 계약기간이 늘어난데다 일반 및 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를 단일금고로 하는 공개경쟁을 실시하기로 해 도내 금융기관의 치열한 금고 쟁탈전이 이루어졌었다.
완주군은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관련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군금고지정심의위원회 11. 10일 2차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의 제출자료의 확인, 심사 및 평가하여 군금고를 최종 심사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농협과 전북은행 2곳이 제안서를 접수하여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과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항목 17개세부항목을 평가한 결과 박빙의 승부끝에 전북은행이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완주군은 1961년 이후 45년간 농협과의 수의계약을 통해 일반 및 특별회계 등을 운영해왔다.
완주=임석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