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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 한라비발디 등 분양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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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 한라비발디 등 분양가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11.08.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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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 한라비발디 675만원대, 중화산 엘림 샤인빌 603만원대 분양가 확정
전주시가 23일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송천동 (주)한라건설 비발디1·2단지와 중화산동 (유)엘림건설 샤인빌 아파트 등 2곳에 대해 분양가 심의를 승인했다.

심의 승인은 3.3㎡당 각각 비발디 1단지(675만7018원)과 2단지(675만7954원), 샤인빌(603만9319원)으로 분양가를 확정했다.

심사위측은 송천동 한라비발디 1,2단지의 업체 산정 상한제 가격은 3.3㎡당 717만6371원과 736만9720원으로 심사결과 총 분양가격이 사업자가 산출한 가격보다 44억3355만9495원과 29억8425만6245원을 삭감했으나 입주자 모집 분양가격이 상한제 적용 금액보다 낮게 신청돼 원안 가결했다.

한라비발디 1단지는 송천동 2가 산 30-3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12~14층 규모로 아파트 9동, 전용면적 85㎡ 규모의 아파트 585가구가 들어선다.

2단지는 송천동 1가 50-1번지 일원(1단지 인접)에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의 아파트 6동, 전용면적 85㎡ 규모의 아파트 381가구 등으로 1,2단지에 총 966가구가 건립된다.

비발디는 지난 2007년 (주)유노레스가 아파트 공급을 위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3.3㎡당 690만원에 분양했지만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분양저조 및 경영 어려움 등으로 취소하고 착공을 미뤄왔던 부지를 (주)오송개발이 인수해 (주)한라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심사위는 중화산동 (유)엘림건설 샤인빌에 대해 업체 산정 상한제 가격은 3.3㎡당 616만2947원으로 심사결과 총 분양가가 사업자가 산출한 가격보다 119만8837원을 삭감했으나 입주자 분양가격이 상한제 산출적용 금액보다 낮게 신청돼 원안가결 했다.

중화산동 엘림샤인빌은 중화산동 1가 234-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9층 규모 아파트 1개동, 전용면적 49.62~77.44㎡ 규모의 아파트 49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2곳의 아파트는 지난 2008년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최근 공동주택 청약에 외지 투기세력 유입의 움직임이 포착돼 이를 차단하고 지역민의 내집 마련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제한을 두고 전주시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올 하반기 전주시 관내에서 이달 하순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송천동 한라비발디 1,2단지를 비롯해 7개단지에 총 3223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최근 공급난을 겪고 있는 전주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주택분양가격의 실질 인하와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기조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9월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 첫 심의 이후 이번이 6번째 열렸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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