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대형 건설기계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초대형 조선업체들이 잇달아 군산지역 입주를 희망하거나 타진하고 있는 것과 같이해 군산자유무역 내에도 기업입주 러시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38만평규모로 조성된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업체인 에센테크 등 10여개 업체가 입주타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센테크는 경기도 남동공단 내 업체로 최근 코스닥 상장업체로 자동차 밸브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 업체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상징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군산자유무역지역에는 이미 (주)극동반도체를 비롯해 물류 자동차 부품 업체 등 총6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기업을 보면 자동차 부품업체인 자동차부품코팅업체인 ㈜퓨즈본드코리아, 비메모리칩 생산업체인 ㈜극동 반도체, 자동차부품업체인 ㈜대광정공, 절연금속및 케이블생산업체인 ㈜서울통신전람 , 물류업체인 ㈜BTX KOREA와 ㈜선광 등이다.
군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이금용 주무관 “최근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대형 업체들이 입주 의사를 체결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등 군산지역으로 대형업체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 며 “이 같은 현상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자유무역지역 주변 교통 등의 인프라가 최적지이고 군산항과 연접해 있는데다 대중국과의 교역에서 전초기지를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 업체들이 입주를 타진하고 있고 외국 기업들도 타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이후 최대 호항을 누리고 있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