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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년 일자리창출 17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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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년 일자리창출 171억 투입
  • 김운협
  • 승인 2006.10.2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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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11.3% 전국 최고수준...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주력
전북도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71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청년 일자리창출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소업체 인력지원과 맟춤형 교육인력 지원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에 171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도내 청년실업률은 11.3%로 나타나 전국 평균 7.7%를 웃돌며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도는 도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산·학·관협력사업과 지역고용개발특화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지방고용거버넌스, 노동부자체사업 등 총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과 산업체간 공동과제 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산·학·관 연계형 커플링 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IT분야 기초과정 360명, 개발자 30명, 전문가 과정 50명 등 450여명의 IT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예상되는 조선산업 유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선기능인력 수급대책 등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 및 노동시장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업체인력지원사업과 맞춤형 기술인력 지원사업, 청년취업 인턴사원 지원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내 대학과 연구소, 지자체 등 비영리 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고용개발을 위해 제안·공모방식으로 2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동부가 시행하는 사업에도 일정비율의 도비를 부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실업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유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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