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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전주지점 기술평가 전문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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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전주지점 기술평가 전문인력 배치"
  • 장현충
  • 승인 2006.10.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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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헌이사장 국감서 답변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이 전주기술평가센터로 전환되면서 기술평가 전문 인력이 배치될 전망이다.
한이헌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5일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전주 등 일부 지점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기술평가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답변은 “전북 등 기술평가센터가 없는 지역의 기술평가 보증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채수찬(전주 덕진)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

채 의원은 이 날 감사에서 “기보가 올 상반기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에 대해 실시한 보증 및 기술평가보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증가했다”면서 “최근 기술평가보증 등 기술평가 수요가 증가추세 인만큼 센터와 전문인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한 이사장은 “현재 14개 수준인 지역평가센터를 2009년까지 30개로 늘리고 1곳에 불과한 광역평가센터도 2009년까지 3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311명인 기술평가 인력을 내년에 350명으로 늘리고 오는 2009년까지 4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평가센터가 없는 전북지역은 기술평가보증 처리 기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채 의원이 제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별 기술평가보증 평균 처리기간이 5.8일인데 반해 전북은 7.0일로 처리건수가 많은 서울(6.6일)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평균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에서 기술력 평가에 의한 보증지원을 받으려면 광주기술센터나 서울 중앙기술평가원을 찾아갈 수 밖에 없어 거리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평균처리기간도 4.4일(2005년)에서 심지어는 9.4일(2003년)까지 소요되는 등 기업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까지 광주기술평가센터에서 전주출장소에 직원 2명을 파견해 운영했지만 인력운용 등의 이유로 철수한 상태다./서울=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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