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도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상중계
상태바
도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상중계
  • 김성도
  • 승인 2006.10.25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문 "농어촌 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 절실"
-답변 "지자체와 유대 잉글리쉬 카페 개설"



△최병균위원
전북교육청의 교육력 향상을 위하여 많은 수의 원어민 교사의 농산어촌 배치가 절실하다. 이와 관련된 도 교육청 차원의 계획은 무엇인가.

-전주교육청에 2명, 나머지 지역교육청에 각 1명의 영어원어민이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면서 영어를 지도하고 있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것이기는 하나, 열악한 예산 때문에 일시에 많은 원어민을 채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앞으로 많은 원어민이 농산어촌 학교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자체와의 유대를 통해 잉글리시 카페를 개설하겠다.

△김규령위원
대학진학은 12년간의 초중등 생활에서 모든 교육활동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내 소재 고교의 대학진학상황이 매우 저조하다. 특히 최우수 학생들의 서울대와 경찰대 진학상황을 분석하면 이러한 실태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올 도내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81.09%이고, 이중 서울지역 대학의 진학률은 11.7%이며, 지적하신 특정대학의 진학상황은 2005년 대비 19.5%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작년도 도내 수능 응시인원이  11.2%가 감소한 점과 최근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과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변화되면서 학력에 관한 일반적인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점, 또한 대학입시 전형이 다양화 되고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분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논술교육과 기초·기본 교육충실, 수월성 교육 강화 등 학력신장방안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학교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중석위원
교육부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보면 2006년에 1,450명, 2009년까지는 3,200명을 양성해 1교당 1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하도록 되어있다. 올 도내에서 임용키로 한 23명의 상담교사에 대한 임용시기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교육부에서 우리도에 배정한 정원은 23명이며 우선 14명을 선발, 14개 지역교육청에 1명씩 배치하여 근무중에 있다. 현재 전문상담순회교사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연차적으로 9명을 더 뽑아서 전문상담교사의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우선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김환철위원
전북교육청이 지난해와 올해 발행한 지방채가 722억원에 이른다. 현재 전북교육청의 지방채 발행 총 규모와 잔액은 어느 정도이고, 향후 지방채 발행 및 상환계획은 무엇인가.

-지방채 발행액은 99년부터 2006년까지 총 3,349억 4,900여만원으로 10월 현재 2,157억 7,500여만원을 상환했다. 미상환 잔액은 1,191억 7,300여만원이며, 잔액 중 국고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재정경제부 특별융자 금액 472억 900여만원을 제외하면 자체재원으로 상환해야 되는 부분은 634억 6,900여만원이다. 지방채 상환계획은 차입 당시 상환계획에 의거 세출예산에 반영하여 상환하고 있으며, 재정운용상황을 파악하여 불용예상액을 재원으로 하여 조기상환에 노력하고 있다.

△박규선위원
독서논술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교육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초등학생 70.2%, 중학생 97.9%, 공립고교 86.3%, 사립고교 79.6%, 특목고 96.6%가 학교에서 독서논술교육 못 받고 있는데. 이같이 학교에서 논술지도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논술교육은 특정교과, 특정시간이 아닌 통합교과 차원에서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한다고 생각된다. 이런 관점에서 중등교사 논술지도 직무연수, 독서논술교육 담당교사 연찬회, 초중고생 논술대회 개최, 논술 및 구술·면접 지도자료 발간·보급, 도내 지자체와 언론사와 연계한 학생, 학부모대상 논술교실 개최 등을 통하여 각 교과 담당 교사들이 수업과 연계하여 학교에서 논술지도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논술교육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학교교육 내 논술지도가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

△박용성위원
초빙교장제는 전체학교 수의 10%까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전북은 7.7%를 실시하고 있어 본래의 취지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소규모 학교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18학급 이상학교가 26.5%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와 대책은

-중등초빙교장제 학교는 전주시, 익산시 ‘가’ 및 완주군을 제외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해당되는 고등학교의 초빙교장제 신청 비율이 저조하다.
또 초빙교장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한 학교 중에서 지정하기 때문에 희망 학교 수가 많은 지역교육청과 희망 학교 수가 적은 지역교육청 간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초등의 경우 2004년도에 도심권의 대규모 학교를 초빙교장제 운영학교로 지정한 사례가 있으나, 현재는 초빙교장제 지침을 개정하여 전주시는 6학급이하, 기타지역은 24학급미만 학교 중에서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진교중위원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장학관 현황을 보면 중등이 초등보다 많이 배치되어 있어 초등 장학관 진출의 문이 매우 좁다. 학생 교육원 및 해양수련원은 중등위주가 당연하나 학생종합회관이나 마한 학생종합회관의 경우 프로그램이 초등 위주인데 초등장학관 배치에 대한 견해는.

-학생종합회관이나 마한학생종합회관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심의 내용뿐만 아니라 중등학생 중심의 내용과 평생교육프로그램도 있다. 그래서 중등 교육연구관을 임명하여 운영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프로그램의 성격을 면밀히 분석하여 업무에 합당한 자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

△채수철위원
영재교육원 설치와 관련, 익산시의 경우 학생 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시설부족으로 희망학생들을 탈락시키고 있는 반면 전주시는 독립건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여건 충족을 위해 별도의 영재교육원 설치계획은 있는가.

-현재 도내 영재교육대상자는 전체 초·중등학생수의 0.71%인 2,188명이며, 내년에는 영재교육원 및 학급을 증설하여 총 39개 영재교육기관에서 전체학생수의 0.84%인 2,54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지역 영재교육대상자 비율을 다른 시 지역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2007년도에 교육청영재교육원에 1학급을 증설하였고, 앞으로도 단위학교 영재학급 또는 대학 영재교육원 설치를 적극 권장하여 영재교육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또한, 익산시내 학교의 유휴시설을 교육청 영재교육원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다수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김성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