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4대 문화축제 줄줄이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전주 4대 문화축제가 줄줄이 문을 열며 풍요로운 전주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7·8·9면>이날 개막식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문화계 인사들과 은막의 스타, 시민들의 우렁찬 박수 소리로 막이 올랐다.
배우 조재현과 현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이경옥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홍보대사인 김아중·정경호씨의 소개와 인사, ‘두번째 달’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경옥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 실험영화들의 소통의 장인 전주국제영화제는 명실상부한 전주의 자랑이다”며, “특히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전주의 전통문화를 맛보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어느덧 일곱 해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시민들의 관심으로 성장했다”며 “성공적인 영화제를 위해 올해도 스텝과 자원봉사자가 한 마음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진기자
.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