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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직개편안 또다시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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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직개편안 또다시 도마위
  • 신성용
  • 승인 2006.10.23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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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시행과정 문제점 재검토 방안 추진... 행자위, 관련 자료 검토후 행정감사 계획

민선 4기 전북도의 조직개편에 대해 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비를 가릴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3일 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호서)에 따르면 오는 232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4기 조직개편에 대한 절차와 시행과정에서 드러나 문제점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상임위에서 확정한 행정사무감사계획에서 해당 부서에 관련 자료를 대거 제출토록 요구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행자위는 자료제출이 마감되는 데로 워크숍을 갖고 해당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구체적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대한 재검토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행자위 소속 의원들의 지배적인 의견인 것으로 파악돼 일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자위가 제출을 기획관리실에 요구한 자료를 보면 도 조직개편 용역관련 현황 등 조직개편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포괄하고 있다.

도 직개편안의 도의회 승인시 첨부된 시행규칙안과 공포된 시행규칙이 다른 이유를 비롯해 조직개편 이후 미발령 보직현황과 사유 및 계획, 업무이관에 따른 인력배치현황, 직급?직렬 불부합 현황과 사유, 직무대리 발령 현황 등의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 심사시 검토하지 못했거나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며 조직개편 용역관련 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감사가 예상되고 있다.

조직개편 용역과 관련해 제출을 요구한 자료만도 용역의 예산, 시방서, 용역기관 용역참여자, 중간보고서, 최종보고서, 계약관련 서류, 설문조사서 및 직무조사서 등 매우 방대하다.

도의회 행자위 김호서(민주 전주4) 위원장은 “상임위 워크숍을 갖고 제출자료를 면밀하개 검토해 감사여부와 구체적인 체크 포인트를 결정할 것”이라며 “도 조직개편은 시행 이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만큼 보다 면밀한 감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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