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억 들여 연말까지 어은터널등 6곳 조도개선
전주시가 지하차도와 터널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어은·진북 터널 2개소와 서신 및 안덕원을 비롯 지하차도 6개소 등 총 8개소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불량램프와 노후선로 교체사업을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조도개선 민원이 많이 발생한 어은과 진북터널에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차도는 터널 조도개선 사업 후 잔여사업비를 범위내에서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하차도 가운데 조도가 낮아 가장 어두운 서신과 안덕원은 올 초에 미점등 및 조도불량 램프를 교체했지만 내년에 추가로 등기구를 설치해 내부 조도를 밝게 개선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왕근 도로과장은 "지하차도와 터널은 보수공사를 위한 작업공간 협소로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면서 "교통량이 적은 주말시간대를 이용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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