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7일부터 7일간 개최
2006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파라다이스’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7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국화의 화려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를 맛볼 수 있는 이번 국화축제는 13,000평 규모로 꾸며진다.
특히‘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파라다이스’란 주제로 호수주변에는 피터팬 환타지섬 네버랜드를 연상케 하는 동화의 나라가 연출되고, 광장입구에는 메인 국화로 꾸며진다. 또 관람객들이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포토전 국화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21C 초록농업관 300평을 설치해 전시,판매할 계획으로 전년보다 3배정도 커졌다.
시는 이번 국화축제를 농가의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화훼농가들에게 다량의 쿠션멈과 포트멈을 재배하도록 해 판매행사와 병행할 계획이다.
또 농경문화사진전과 옛날 농기구 전시, 희귀농업진시, 봉숭아 손톱물들이기, 압화, 염색작품전시, 동물농장, 양봉, 새집증후군 관련 식물전시 등 많은 볼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익산 국화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나투어와 협약을 체결, 1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국화축제를 포함한 익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기념으로 ‘익산 날씬이 고구마’를 증정해, 지역 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어느해보다 웅장하고 화려할 것”이라며“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국화축제와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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