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스트레스 해소와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해 수영,요가,탁구 등 16개종목 36개 생활체육교실을 9일 일제히 개강한다.7일 시에 따르면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생활체육 36개 교실을 전주시내 체육관, 운동장 등에서 동시 개강하고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현대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피로, 과도한 업무량,음식물 섭취에서 오는 각종 성인병을 생활체육을 통해 극복하고 활기찬 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매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 부터 시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하는 스포츠 7330운동과 전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5,000여명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한 가운데 직장인들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 및 에어로빅 야간 교실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주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체육이 한정된 계층과 인원이 참여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생활체육 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1인 1종목이상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한편 생활체육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063)277-5540,0405 ☎ 275-1520-1에 문의하면 된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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