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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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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고운영
  • 승인 2006.09.2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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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1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 서동축제... 연인 붑부 대상 당일 최고 거플에 커플링 제공
천년전에 이뤄졌던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 그 사랑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익산 서동축제 2006’이 오는 28일부터 나흘동안 익산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랑을 테마로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데 주력할 ‘익산 서동축제 2006’이 새롭게 변화된 축제로 모습을 드러낸다. 

쾌적하고 풍요로운 살기좋은 익산,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익산 서동축제 2006’현장을 미리 점검해 본다. / 편집자붙임
 

오는 28일 개막식과 함께 서동·선화의 혼례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을 주무대로 펼쳐질 ‘익산서동축제 2006’이 신분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올해 선보이는 서동축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체험축제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축제는 서동과 선화의 아름다운 사랑꽃 이야기와 서동에서 무왕까지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풍성한 체험과 테마형으로 특화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랑이야기의 주제를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러브콘서트’와‘러브시네마’ 를 새롭게 구성하고 축제 방문객 가운데 연인과 부부, 커플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커플이벤트를 실시하며 당일 최고의 커플에게는 ‘커플링’을 제공한다. 

또 신분의 격차를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행차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을 담은 사탕이 전달되고 주인공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등을 실시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경주시에서 선발된 선화공주 전숙정(18.경주여고 3년)양도 서동왕자와 함께 서동축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주시와 우호교류를 증진시키면서 동서화합의 주역으로 익산 서동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체험프로그램 역시 백제문화체험마을로 재구성해 백제생활체험, 태학사과학체험, 서동요체험 등으로 세분화 하고 기존의 체험활동 이외에 백제문양체험, 미륵사지 석탑 쌓기 체험 등을 구성해 구체적인 문화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여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마 음식 만들기’를 비롯 백제도공 체험, 백제기와 만들기, 병영 체험, 캐릭터 사진찍기, 서동선화 복식 체험, 밀집공예 코너등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리농악을 비롯 향제줄풍류, 기세배놀이 등 익산의 전통공연과 축하공연, 읍·면·동에서 참여하는 열린마당 참여무대, 서동 풍물공연, 퓨전극 등의 공연행사는 시민들을 축제장으로 유혹하면서 사랑을 테마로 한 서동축제의 의미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올해 서동축제는 익산시 주최로 행사 하루전인 27일부터 원광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에서 20여만명이 참여하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천년 고도(古都) 익산’의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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