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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4차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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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4차 정례회의
  • 전민일보
  • 승인 2010.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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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21일 오전 10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제4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한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향후 다뤄주기 바라는 기사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본보의 지속적인 지면 개선에 대한 노력에 찬사를 쏟아내면서, 차별화된 기획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 독자권익위원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전민일보가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적 부분은 편집회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는 한편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문사가 돼 달라고"주문했다.
 전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매월 1회(매달 둘째주 수요일 오후 1시) 회의를 갖고 지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발언 요지.
△이선구위원장=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전북의 경쟁력을 어떻게 살릴 수 있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민의 삶의 질,   삶이 곧 감동이 될 프로젝트를 개발해 연중 기획시리즈로 보도하면 좋겠다.
△김순남 총무=큰 틀에서는 차별화로 가되 감동과 사람사는 이야기가 가득한 신문을 만들어 달라. 가능한한 봉사하고 기부한 것을 들춰내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줬으면 한다.
△김모영 위원=기부문화의 다양성도 취재해 달라. 요즘 인터넷에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토리를 기부하고,음악회나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다양하고 창조적인 아이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수돈 위원=중앙지 등에서 공통으로 다뤄주는 큰 사안들, 예를 들어 세종시와 같은 문제 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상하수도 문제, 주민아파트 복지문제 등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아직까지 이 부분의 개선점이 많은 부분 아쉽다.
△김안국 위원=최근 초등학교 성추행 문제가 또 대두됐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성교육 등 사회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예방과 관련된 교육관련 거의 예산이 없다고 들었다. 전민일보가 이를 파악해 현재 성에 대해 우리사회의 현주소가 어떤 지, 원천적인 해결방안이 없는 지 등을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김한수 위원=기사의 제목을 뽑는데 있어 자극적인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 여기에 초점을맞추다보면 본문의 흐름과 동떨어져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인터뷰 기사의 경우 전체적인 흐름에서 그 사람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짚어 주었으면 한다. 검증된 인물에 대한 보도가 필수적이다.
△봉필훈  위원=지역의 젊은 인력을 발굴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획이라든지 깊이 있는 기사의 경우 지역에 숨어있는 전문 인력을 끌어 들이거나 전문기관의 경우 연구 성과 등에 언론사가 지면을 할애해 타 신문과 차별성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임성곤 위원=일목요연하게 그 주, 그 달의 행사나 문화교육 교육프로그램, 생활체육 경기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면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지면이 독자 확보  는 물론 차별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리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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