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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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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하여
  • 전민일보
  • 승인 2010.04.0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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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그것은 곧 먹을거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의학의 발달로 인한 인간의 평균수명이 점차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은 생명을 다할 때 까지 건강한 삶,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언제부터인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식탁에 올리기 위하여 많은 투자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째 친환경 농업기반 확대입니다.
농업은 단순히 먹을거리만 생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급격한 지구환경변화와 온난화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산업이 바로 농업입니다. 이에 정부에서 농약 및 화학비료 등 고에너지 투입재를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대하여 저탄소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생산단지를 늘리고,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신뢰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농식품 안전관리시스템을 강화합니다.
기존 105개 품목으로 제한되어 있던 농산물우수관리(GAP) 대상을 식용가능한 모든 품목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또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적용대상을 현행 생산비중 60%에서 70%까지 확대 운영하고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일반농가에서 사용하는 고독성 농약 12종에 대하여 사용 중지하고, 가축 항생제 사료 첨가를 전면 금지하여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를 향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셋째 수입 농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2009년 국내산 쇠고기의 이력제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입어 금년에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쇠고기 수입에서 판매까지의 거래내역을 전산 관리하여 유통정보를 실시간 관리하여 사고 발생시 긴급 회수 및 부정유통을 사전 차단 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식탁에서 외식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쌀, 김치, 육류 등 식재료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입되었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를 확대하여 기존 100㎡이상에서만 표시하던 쌀과 김치의 원산지표시를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합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 오리고기와 흑염소고기에 대해서도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막걸리와 배달용 치킨, 소금에 대해서는 금년 8월부터 원산지표시가 의무화 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원산지표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농산물품질관리법, 식품위생법 등으로 나누어 있던 원산지표시 규정을 통합?일원화하여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벌률」를 ’10.2.4일 공포하여 원산지표시 업무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하였습니다.
사람의 행복은 먹는데 있다는 식도락가의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생활에서 뗄 수 없는 식품에 대해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씨앗 한 톨이 수백 배로 진화하여 우리가 먹는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 수많은 자연생물체의 도움과 사람의 손길이 깃들여 건강한 먹을거리로 탄생됩니다. 이러한 먹을거리를 생산에서 소비까지 끝가지 책임지기 위해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재문 /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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