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섭씨는 부안군 지방공무원으로 5년의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주부로써 부안예총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원 문창반 제1기 수료생이기도 하다.
등단된 수필은 <연화정토>로써 백련이 가득하게 피어있는 연지를 둘러보고 스님의 말씅에 귀를 기울이며 인생에 대하여 사유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유려한 필치로 표현했다.
심사위원 김시원씨는 “ 조은섭씨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담고 있어 글이 지루하지 않았다며 이미 들을 줄을 알고 볼 줄 아는 눈을 가졌으니, 글쓰는 자질을 가신셈이다.“ 라고 심사평을 했다.
조은섭씨는 “ 삶은 앞서 산 어른들의 좋은 흔적을 닮아가려 노력할 때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말하며, 문학의 길도 앞에서 지도하고 인도해 주는 어른의 문학을 닮으려 애쓰겠다고 겸손한 자세로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조은섭씨는 현재 ‘ 부안 GNB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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