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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KTX 역세권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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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KTX 역세권 개발 가속
  • 윤동길
  • 승인 2006.09.0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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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택공사 23일께 기본협약 체결
1조원 규모의 익산 KTX역세권 개발계획이 이달 중에 본 궤도에 오른다.
7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는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익산 KTX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늦어도 23일 이전에 기본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8일과 23일 사이에 익산시와 역세권 등 익산시종합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역세권 종합개발기본설계 용역결과를 내년하반기까지 내놓게 된다.

KTX 역사건설과 관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올 하반기에 착수에 오는 2008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 역세권 개발사업은 KTX 역사건설사업과 환승센터 및 특화도로 건설, 역세권 지역개발 등 3가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별로는 KTX역사건설은 2900평 규모에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9년간 국비 3500억원이 투자된다.
환승센터 및 특화도로 개설사업은 국비 2760억원 지방비 530억, 민자 80억원 등 3370억읜 예산을 투입해 환승센터 5개와 특화도로 7개 노선을 오는 2020년까지 건설한다. 

관심을 모으는 역세권 지역개발 사업은 익산 창인동과 평화동, 송학동 일원 63만평 대지에 32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3만평 규모의 상업 및 주거단지와 60만평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아래 민선4기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복합적인 도시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익산시는 대한주택공사의 개발계획 및 타당성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개별사업에 대한 선정과정을 거쳐 자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사업 3260억원 중 국비가 15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3110억(지방비 1410억원· 민자 1700억원)으로 지방비나 민자로 충당해야하는 문제가 최대 난제다. 
익산시 관계자는 “늦어도 23일 이전에 대한주택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역세권 개발계획 수립해 착수할 것”이라며 “익산 역세권개발 사업이 침체된 익산시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구심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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