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8:00 (수)
완주 예비후보군 현안 문제제기 자제 당부
상태바
완주 예비후보군 현안 문제제기 자제 당부
  • 신성용
  • 승인 2006.04.2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일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혁신도시 조성사업과 완주산단 배후도시 조성 등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해 해명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이서지역 혁신도시 조성 사업과 완주산단 배후도시 등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자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9일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인 임정엽씨의 성명서 발표에 따른 것으로 혁신도시 건설은 사실상 전주시 중심으로 편성된 점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며 “완주군은 전주시 들러리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정경춘 부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예비 후보자가 거론하고 있는 혁신도시 배치 계획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며 “오는 9월 경이면 기본 구상안이 확정될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정 부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도시가 사실상 전주시 중심으로 편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지구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거론할 시점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정 부군수는 “이는 사실이 아닌 것을 왜곡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켜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것과 다름없다”며 “앞으로 행정과 관련된 근거 없는 주장들을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문제점으로 주장하고 있는 혁신도시와 산단 배후도시 조성 사업 등은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것을 마치 사실인 처럼 호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 부군수는 “진정으로 완주 발전을 원한다면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울 게 아니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임석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