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23:23 (화)
설 제수용품 수산물, 과일류 오름세
상태바
설 제수용품 수산물, 과일류 오름세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명절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7.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수용품 중 수산물과 과일 등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차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4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에 따르면 전주시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슈퍼 등 총 22곳에서 설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13만282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형슈퍼 15만8906원, 대형마트는 16만9255원으로 전통시장에 비해 각각 19.6%와 27.6% 비쌌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어황 감소로 참조기(국산)의 경우 전년보다 48.8%까지 가격이 급등해 최고가격 2만5000원부터 1만원대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동태포도 5754원으로 전년 4990원에 비해 15.3% 올랐고, 북어포의 경우 3126원으로 전년 2625원에 비해 19.1% 인상됐다.
제수용품별로는 쌀(일반미?10kg)의 경우 전통시장이 2만250원으로 백화점(3만원)에 비해 -48.1%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과일은 저장물량 감소와 수확기 한파피해로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배(1개? 700g)가격은 전통시장이 2300원, 백화점은 2800원, 대형마트는 2338원, 대형슈퍼는 2581원으로 조사됐다. 
또 사과(1개?300g)는 전통시장 1400원, 백화점 2143원, 대형마트 1515원, 대형슈퍼 1427원, 단감(1개?200g)은 백화점이 1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가 712원으로 조사됐다.
박용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