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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내 전세자금 보증 46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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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내 전세자금 보증 46억8000만원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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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겨울철 이사 비수기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은 총 176건, 공급액은 46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6건, 22억7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급실적은 전월(279건,55억1600만원)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지만, 겨울철 이사 비수기인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공사 출범 이후 월간 단위 최대 공급실적으로 경기불황으로 주택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의 전세자금 수요가 대거 전세자금 대출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사 관계자는 “11월 들어 계절적으로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서민들의 전세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도내 공급실적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을 뿐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며“겨울철 비수기에도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에 비쳐 볼 때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2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6% 수준이다.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나 혼인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결혼예정자 포함)는 보증료 0.1%p 인하와 보증한도 우대(연간소득의 최대 2.5배까지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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