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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햄 "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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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햄 "잘 나갑니다"
  • 소장환
  • 승인 2006.09.0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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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에 본격 납품... 연 10억 매출 전망
전북대학교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의 육가공 제품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써브웨이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5일 전북대햄이 치킨가슴살과 베이컨을 시작으로 불고기스테이크, 본레스햄 등의 제품을 매월 10톤씩(약 6000만원 상당) 써브웨이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햄이 전북의 식탁을 뛰어넘어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전북대햄의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북대햄은 현재 저지방 기능성햄 판매를 통해 이미 전북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성공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국적인 판로망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높은 판매고 신장이 기대된다. 

현재 전북대햄은 전주 롯데백화점, 코아백화점, 농협하나로 마트 등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델리 샵 운영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다산육종 회사와 산학협력을 체결, 특수브랜드육을 사육해 육가공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오곡수라’, ‘흑임자후랑크’ 등의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북대햄의 성장 바탕에는 전북대 동물자원학과 교수들의 30년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집약된 기술을 관련분야 특허로 출원해 인정받음으로써 얻어진 결과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도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북대햄은 올해 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전망이며, 써브웨이에 본격 납품되는 내년부터는 10억원 매출도 가능하다”면서 “11일부터 추석선물세트에 대한 예약판매 접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 최초로 설립된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면서 교육인적자원부 선정 우수 학교기업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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