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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전북인심 경기도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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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전북인심 경기도에 전파
  • 김운협
  • 승인 2006.09.0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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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도민운동추진협 수해지역 여주 방문 수재민위로-고구마 수확등 봉사활동
사)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추진협의회(회장 송기태)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삼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28일과 29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마을에서 전개했던 복구봉사활동 및 위문품 전달에 이어 지역을 초월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의 모티브인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뤄졌다.

이번 봉사단은 소속단체 회원과 도 협의회 및 시·군협의회 직원, 대학생봉사단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삼학2리 박광덕씨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밭 비닐멀칭제거와 고구마 수확 등 마을주민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협의회는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전북지역 회원단체로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의 긴급요청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도내 재난안전을 책임지는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경제기반 회생에 조그마나 도움이 되고자 직접 수확한 고구마 30박스 300Kg을 구입해 전주시 호성동에서 거리부랑자들을 보호하는 ‘전주 사랑의 집’과 노인요양원인 만성동 ‘늘 푸른 집’에 각각 전달했다.

수해복구를 위해 방문한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은 쌀과 고구마, 참외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이번 방문을 통해 수재민의 시름을 덜어줬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경기도간의 우호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의회는 시ㆍ군협의회 그리고 소속 회원단체들과 함께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끝으로 수해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는 기관 및 단체 등과 좀 더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긴급 투입해 수해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내 산과 들, 바다, 도시, 농촌을 잇는 중요한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만경강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고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만경강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 완주군 봉동읍 소재 완주고등학교에서 도내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만경강가꾸기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사생대회는 만경강 일대의 전경 또는 만경강가꾸기 포스터 등 참가자들이 제출을 작품을 심사해 총 42점을 선발, 도지사상과 교육감, 도의장, 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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