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사성이 없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폭력을 휘든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술자리에서 폭력을 행사한 조모씨(46)를 검거,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께 남원시 인월면의 한 호프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이모씨(38)와 술을 마시던 중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를 술병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또 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