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자원봉사종합센터의 질적 수준향상과 기능과 역할 강화 등을 위해 한시적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이는 올해 부터 시행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과 오는 12월 준공되는 자원봉사종합센터에 현실에 맞는 패러다임을 적용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자원봉사 담당부서인 강순풍 시민생활지원과장을 센터소장 대행으로 겸직 발령 하는 등 운영방안에 대한 조례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소장직을 겸직하는 강순풍 과장은 "그동안 전주시가 전국에서 자원봉사 일등도시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위상을 갖춰 인적 인프라는 구축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봉사자의 질적 수준과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과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예비 자원봉사자 육성과 기본 및 전문교육을 통해 질적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면서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제2의 도약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4년 250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과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데 이어 4일부터 6일 까지 경기동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대회에서 전국지차체의 자원봉사 발전의 선도적 역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와 행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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