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된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제5대 전반기 회장에 정우성 전주시의회의장(사진)을 선출했다.

의장단협의회는 3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116차 협의회를 통해 정우성 의장을 만장일치로 전반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상임부회장에 김정기 익산시의장, 서제일 완주군의장, 김홍기 장수군의장, 장세영 고창군의장을 선출하고 감사에 고석강 군산시부의장을 선정했다.

정우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31지방선거는 지방의회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온 것이 사실이지만 의원 정수 축소 등은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의회 위상강화와 지역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정 협의회장과 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되며 전국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모임인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의원들의 위상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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