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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산물 절도, 농가 빈집털이 등 7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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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산물 절도, 농가 빈집털이 등 74건 발생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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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확기 농산물 절도와 농촌 빈집털이 등 절도범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수확기 농촌지역 범죄 예방활동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농가 빈집털이 49건, 농산물 절도 18건 등 총 74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실제로 임실군 관촌면 일대에서 비어있는 농가만을 골라 12회에 걸쳐 농산물 등 180만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창지역 농촌 마을을 돌며 빈집을 털어온 일당이 붙잡히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수확기 농촌범죄에 경찰력을 집중, 입체적 형사활동을 전개한 결과 52건의 사건을 해결해 70.1%의 검거율 보였다.
농기계절도가 6건 중 6건을 검거, 100%의 검거율을 나타냈으며, 빈집털이의 경우 49건에서 38건(77.5%)을, 농산물 절도의 경우는 18건 중 8건(44.4%)을 해결했다.
경찰관계자는 “집중단속 기간 동안 범죄통계를 분석하고 취약시간과 장소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등 입체적 형사활동을 전개했다”면서 “앞으로도 범죄 예방활동은 물론 금은방, 전당포 등 장물취급업소 점검을 통해 검거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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