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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의 음주교통사고가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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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의 음주교통사고가 증가 추세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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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범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모두 10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8건에 비해 17.6%(163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해 67명에서 3%(2명)이 증가했고 부상자 또한 15.9%(272명)이 늘었다.
도내에서 발생한 8862건의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교통사고가 12.8%를 차지했으며, 전체 사망자 321명 가운데는 21.5%(69명)을 차지했다.
이에 전북경찰이 음주운전의 증가추세와 함께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단속을 전개하는 등 음주운전과의 전쟁에 나선다.
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15개 경찰서별로 심야시간대 뿐만 아니라 새벽, 주간에도 예측을 불허하는 기습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도 화물차와 택시, 버스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유흥가와 주점, 음식점, 유원지 등의 연결지점에서 주야 교차단속을 벌이고 심야시간대는 간선도로에서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는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불응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됐다”면서 “음주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및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범죄행위로 돌이키지 못하는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절대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연말연시 특별단속에서 1천268명을 적발해 694명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574명은 100일 면허정지 처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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