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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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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아버지
  • 박신국
  • 승인 2006.04.2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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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딸을 3년여 동안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상습적으로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 한 A모씨(51·전주시 중화산동)를 성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1월께부터 자신의 딸(당시 12세)을 성폭행하기 시작해 올 1월까지 3년여 동안 범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조사결과 8년 전 아내와 별거를 시작한 A씨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딸과 함께 살아왔으며, 평균 1주일에 한번 꼴로 성폭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청에 따르면 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해 사법처리 된 경우는 올 들어서만 4차례 발생했다.
/박신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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