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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농산물 절도 예방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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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농산물 절도 예방 강화한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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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전북경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수확기 농·축산물의 절도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농산물절도사건은 해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수확기에는 발생빈도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8월 9일 오후 9시께 부안군 진서면의 한마을 비닐하우스에서 건조중인 마른고추 90kg이 도난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앞서 지난 7월 22일에는 익산시 왕궁면 일대를 돌며 총 5회에 걸쳐 인삼 1만5000뿌리를 훔친 50대 여성이 익산경찰서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절도발생 예상지역을 선정, 순찰활동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일 1회 2시간이상 순찰활동을 의무화하고 특히 취약시간대에는 비닐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농산물 보관장소 주변에서의 잠복근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시설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키로 했다.
또 ‘예약 순찰제‘를 적극 홍보, 결혼식 등 단체 외출 시의 치안 공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통 수확기에는 농축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경찰도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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