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염증성 장질환은 국내에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 장궤양 질환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병태생리 및 질병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단일 약제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논문은 약학대학의 도움을 받아 합성한 chalcone은 우수한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새로운 약제 개발을 위한 기본 연구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검석 교수는 2005년 대한 장연구학회 구연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태평양소화기 연관학회(APDW)에서 2005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대중제약 연구비 지원 선정은 지난날 최석채 교수의 SK케미칼 연구비 지원 선정에 이은 것이어서 국내대학병원의 소화기내과 질환연구에 원광대학병원 소화기질환 연구팀(서검석,최석채,최창수,나용호교수)의 우수성이 또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
대한장연구학회는 현재 45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998년 7월 장질환을 전공하는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발족해 4년동안 심포지움, 워크샵, 집담회 등을 통해 지식과 정보, 연구활동을 공유하고 있으며 장의염증, 종양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주관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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