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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판세... 눈-귀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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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판세... 눈-귀 쏠려
  • 김민수
  • 승인 2006.04.19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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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주시장후보 누가 될까

열린우리당 도지사경선에서 김완주후보의 압승이 계속돼 경선분위기가 점차 싱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정치1번지인 전주시장 경선결과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송하진, 차종선, 최진호후보등 3명의 3배수압축 주자들이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며 예측불허의 초박빙 싸움이 되면서 어느후보가 본선에 진출할지에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전북도당은 오는 2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기간당원 2만3천80명이  참가,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대접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앞서 일반도민참여 50%는 19일부터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1천50명씩을 대상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물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3명의 후보들은 선거인단 명부를 열람하는 한편 조만간 선거인단이 공개되면 즉각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할 체제를 갖추고 막판 선거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 후보들은 또한 핵심공약과 자신이 전주시장이 돼야하는 이유등을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홍보하는 공중전에 열을 올리는가하면 기간당원  및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수중전에도 모든 조직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전개하는 모습이다.

현재 각 캠프는 승리를 장담하고 있으나 정치권 안팎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 국면이라는 전망을 대체적으로 내놓고 있다.

후보들마다 기간당원을 엇비슷하게 확보했고 그동안 활동상황을 고려할 때 후보마다 장단점이 혼재돼 있다는 측면이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내에 있거나 압도적으로 앞서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지사 및 지방의원 후보들과 물밑연대 여부등 각종 변수가 경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란 전망이 나돌고 있다. 연대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있어 이를 반증하고있다. 

특히 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완주 도지사 후보의 이른바 ‘김심’의 향배가 여파를 줄것이란 예단도 내놓고 있다. 김후보의 정치적 텃밭인 전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김후보측에서는 물론 엄정중립등 ‘김심은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한바 있다. 엄정중립을 선언했음에도‘김심’을 확보하기 위한 후보들의 행보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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