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는 각 동별 클린지킴이가 올 상반기 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34건의 사진이 선보인다.
시는 클린지킴이 활동 전.후 사진을 비교 전시,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클린지킴이의 주요 활동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다음달 말까지 완산.덕진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클린지킴이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청소상태 불량지역 신고, 청결 취약지 정비 등을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청결봉사단체로, 전주시 33개 동별로 8-10명씩 모두 300여 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2회 이상 주거 지역의 클린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 99건과 청소 불량상태 1,504건을 각각 신고하는 한편 2,864건에 달하는 자율정비활동을 벌여 총 39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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