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완주 밤샘~김제 심포 도보순례
열린우리당 최규성 의원(김제완주)이 새만금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 만경강의 수질 개선과 환경과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만경강 생태기행에 나선다.14일 최 의원은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박 4일간 만경강 발원지인 완주 밤샘부터 김제 심포까지 생태기행 도보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생태기행은 최 의원과 정병로 농촌공사도본부장, 정한수 새만금사업단장, 조종곤, 소병래 도의원, 기초의원, 열린우리당 당원, 지역주민 등 2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과 관련된 하수종말처리장 및 각종 시설들을 답사하고 강 합류지점에서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오염의 실태를 파악할 계획.
또 주변지역의 환경현황을 조사하고 탐사코스인 동상과 고산, 봉동, 삼례, 백구, 공덕, 청하, 진봉, 심포 등의 주민들과 만경강의 환경보전과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회 등도 진행한다.
최 의원은 “이번 만경강 생태기행을 통해 생명의 젖줄인 우리 강을 지키고 살리기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강 살리기의 현황과 과제를 도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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