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여·임실고 2)학생이 지난달 30일 포항공대에서 실시한 ‘잠재력 개발과정’에 최종 선발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포항공대에서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고, 농어촌 및 도시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500명이 지원, 최종적으로 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실고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오지현 양은 오수중을 졸업하고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성적이 아주 우수하고 수학과 과학과목은 전국학력고사에서 계속 1등급을 맞고 있다”며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탐독하는 등 수학, 과학에 높은 재능을 보인 학생으로 장차 최재천 박사 같은 곤충학자가 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손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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