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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없이는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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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없이는 못살아
  • 김민수
  • 승인 2006.04.19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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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동호인 급증, 공무원 50여명 수련 구슬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은 태권도동호회원들의 우렁찬 태권도 기합소리로 생기가 넘친다
.
무주군이 태권도 공원 유치로 태권도 고장으로 거듭 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동호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동호인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중 공무원들이 솔선해 발족한 무주군태권도동호회는 ‘전 군민의 태권도생활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자’는 슬로건 아래 50여명의 공무원들이 태권도 수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잡한 일상을 모두 벗고 하얀 도복에 맨발로 만나는 동호회원들 아직은 동작 하나 배우는데도 비지땀을 흘려야 하지만 태권도수련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는 여느 선수단 못지않아 보인다. 

얼마 전에는 12명의 회원이 승급심사에 응시해 합격해 하얀 띠에서 노란 띠로 바꿔 띠기도 했다. 

무주군 태권도동호회의 한 회원은 “태권도가 정신과 신체를 모두 단련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실감한다”며 “승급을 통해 동기부여도 되고, 무엇보다 태권도공원 조성지역민으로서 소양을 갖추고 지역 태권도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공무원 태권도동호회 활동을 시작으로 일반인 태권도 시범단과 선수단 창설, 각종 전국대회 유치, 관내 22개 초 중 고등학교 학생 2470여 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 태권도관련 민간단체 육성 등 군민 태권도 생활화와 태권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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