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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3동, 마을자치형 재난안전대응 모델 구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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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3동, 마을자치형 재난안전대응 모델 구축 눈길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6.1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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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우산 네트워크’ 발족, 소방·경찰·대학·의료기관 등 참여

군산시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가 군산시 최초 마을자치형 민관합동 재난안전 대응 모델인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는 자연 재난과 함께 방범·화재 등 사회재난까지 아우르는 마을단위 재난안전 협의체를 구성한 최초 사례로 소규모 점 단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나가겠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특히, 나운3동은 인구 29천여명으로 군산시 27개 읍면동 중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군산대 원룸거리, 숙박업소 밀집 지역, 34개소 아파트 단지, 은파호수공원 등이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재난 상황과 치안, 화재에 노출이 많다.

 

이에 나운3동은 지난 5월부터 지곡119안전센터, 은파지구대, 군산대총학생회, 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 군산베스트한방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12개 기관과 함께 안전우산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4대 분야 13대 과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자연재난 분야 주요 사업은 상습침수구역 책임제 운영, 골목길 마을 제설차 운영, 예비군 중대본부 협업 응급 복구인력 상시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방범 분야로는 군산대 학생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원룸촌 조성을 목표로 CCTV 사각지대 보완 및 범죄예방시설(셉티드) 구축, 여름철 대학로 안심귀가 야간합동 순찰 등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보건 분야는 아파트 옥상 출입문 확인 캠페인, 아파트 화재대피 시뮬레이션 훈련,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취약계층 화재대피용 생명 구조 마스크 지원 등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나운3동 생활인구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교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던 군산대 학생 7천여명이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대학로 정주 여건 개선논의를 시작으로 총학생회와의 교류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소영 동장은 군산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인명피해 제로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내 전국적인 재난 안전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나운3동 역시 안전우산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마을자치형 통합재난안전 대응 모델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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