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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괴롭힘 의혹 조사에 인권단체-병원 간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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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괴롭힘 의혹 조사에 인권단체-병원 간 의견 엇갈려
  • 신준수 기자
  • 승인 2024.06.1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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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경찰청 정문 인권누리 기자회견가져
인권누리 측 "병원서 직장 내 괴롭힘 없었다는 답변 받아"
병원 측 "아직 조사 진행 중으로 현재 보강 조사 중"

전주시의 한 병원에서 간호팀장이 책임간호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책임간호사를 돕고 있는 인권단체와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병원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12일 오전 10시께 전북경찰청 앞에서는 도내 인권단체인 인권누리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인권누리 전진형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 한 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 병원 내 간호팀장 A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책임간호사 B씨에게 3교대 근무 중 이브닝 근무(오후 3시 ~ 오후 11시)를 전담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병원 내 평간호사 2명이 노조에 가입한 사실에 대해 질책하기도 했다.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B씨가 인권누리에 문제해결을 호소해 병원 책임자에게 조사를 요청했지만, 병원은 간부 직원들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A씨를 옹호했다”며, “괴롭힘을 입증하기 위한 녹취록, A씨의 괴롭힘으로 인한 B씨의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 입원기록과 같은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병원은 괴롭힘에 대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확인한 내용은 인권누리에서 주장한 내용들과는 상반되는 것들이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현재는 고용노동부에서 요청한 보강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도 조사를 마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누리와는 계속해서 소통을 해왔다. 병원 내 조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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