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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민원에도...“ 북일초 스쿨존 불법주정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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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민원에도...“ 북일초 스쿨존 불법주정차 ‘심각’
  • 신준수 기자
  • 승인 2024.06.10 0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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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주북일초등학교 불법주정차량 모습. (사진=신준수 기자)
7일 전주북일초등학교 불법주정차량 모습. (사진=신준수 기자)

”반년 동안 민원 넣어도 바뀌는 게 없어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북일초등학교 인근에 여전히 불법주정차가 기승을 부리며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학교 정문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은 6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1분 이상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다른 주정차금지구역보다 3배 높은 과태료를 부과하며 엄격하게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규정은 지난 2021년도부터 시행됐지만, 전주북일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주정차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7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북일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거리마다 불법주정차량이 줄을 이었다.

해당 구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이 곳곳에 부착돼 있지만, 학교 인근 대부분의 골목길에서 불법주정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정문 부근의 불법주정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아이들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 보였다.

인근 주민 A씨는 “반년 동안 민원 신고 중인데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입구와 근접한 옆 아파트 쪽 골목길은 마치 주차장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곳 골목길은 아이들의 등하굣길로 많이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법주정차량이 가득 채운 상태였다.

A씨는 “이 부근이 전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여전히 주정차 구역처럼 쓰여서 아이들 등하굣길이 위험하다. 계속 민원을 넣어도 변화되는 모습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북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민원은 1, 2번 정도 들어온 걸로 기억한다. 불법주정차 민원의 경우 곳곳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민원이 많이 들어온 곳은 집중단속구역으로 지정돼 현수막 게시 및 단속에 나서지만, 해당 구역은 집중단속구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시 차종과 주차시간에 따라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1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신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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