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축이 되는 만큼 지자체가 앞장서서 힘을 쏟고 있다. 민간분야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전북 군산지역에서도 일몰뷰와 야경뷰, 오션뷰 등을 볼 수 있는 자연 속에 관광호텔과 리조트를 결합하며 군산의 관광자원을 한 단계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 받는 군산스테이호텔이 들어서 1주년을 맞기도 했다. 이에 군산스테이호텔의 박정호 대표를 만나 1주년 기념 인터뷰를 나눴다.
Q. 군산스테이호텔의 설립 배경과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지
군산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가족여행지에 탁월한 매력이라는 점을 알리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설립하게 됐다. 1주년을 맞아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음에 매우 큰 기쁨과 동시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는 스테이호텔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역 사회와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해서 발전해가고 있는 중이다.
Q. 군산 스테이 호텔을 운영 중 연예인 골프대회에 2회차 후원 등 외부 활동도 많이 하고 있던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스테이호텔 내에서 지역관광명소와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역 맛집과의 제휴를 해 알려나가고자 한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규제와 별도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보다 더 다양한 방식의 운영방안을 모색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 및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필요한 지원도 검토 중이다.
Q.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철학이 무엇인지,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고객만족이 최우선의 가치다. 스테이호텔은 이름에서부터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투숙객들로 하여금 다른 호텔과는 차별화된 완벽한 휴식과 최고의 시설에서 쾌적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지키기 위하여 모든 직원들이 항상 만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임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이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호텔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때, 다시 찾아주는 고객이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볼 때, 재미있게 일하고 밝은 모습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우리 직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Q. 향후 어떤 호텔로 기억되고 싶은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실용’, 고객의 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수용’, 겸손한 자세로 친절을 베푸는 ‘신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유연한 ‘팀워크’를 브랜드 비전으로 삼고 지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의 복잡함을 내려놓고 머무르며 힐링하고 힘들고 지쳤던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하고자 할 때 다시 찾고 싶은 호텔로 기억되길 바란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테이호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