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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X" "감옥에나 가버려" 교감 뺨 때리고 침뱉은 초등 3학년…교권이란게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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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X" "감옥에나 가버려" 교감 뺨 때리고 침뱉은 초등 3학년…교권이란게 존재해?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6.0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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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초등학교에서 셀프 하교하는 학생 말리다 봉변
해당 학생 어머니는 담임교사 폭행…경찰에 신고
학교, 해당 학생의 '치료' 필요…교원단체, 학부모 교권침해 고발해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와 교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학생이 교실에 소란을 피우고 담임교사의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는 듯한 장면. 이 영상의 끝에 "엄마에게 이를거야"라고 말한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와 교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학생이 교실에 소란을 피우고 담임교사의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는 듯한 장면. 이 영상의 끝에 "엄마에게 이를거야"라고 말한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와 교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학생의 어머니도 담임교사를 폭행했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학교에 다니는 3학년 A 군이 등교했다가 다시 하교하려 하면서 말리는 담임교사와 실랑이하는 모습에 이어 복도에서 A 군의 '셀프 하교'를 말리는 교감의 뺨을 다섯 차례 정도 때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A 군은 교감을 향해 "개XX"라는 욕설과 함께 "감옥에나 가라"고 소리쳤다. 가방으로 폭행하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와 교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셀프하교하는 학생을 말리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가방으로 폭행하고,팔뚝을 물기까지 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와 교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셀프하교하는 학생을 말리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가방으로 폭행하고,팔뚝을 물기까지 했다.

결국 이날 A 군은 학교를 무단 이탈했으며, 뒤에 학교를 찾아 온 A 군의 어머니도 담임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교사는 A 군의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학교는 A 군의 사건을 전주교육지원청에 신고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원단체 총연합회, 전북교사노동조합은 이날 일제히 입장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교원단체들에 따르면 해당 학생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 A 군은 지난해에만 4개의 초등학교를 거쳤으며, 4번째 학교에서도 위와 비슷한 행위가 수차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군은 같은 반 학생들을 연필이나 가위로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교사에게 침을 뱉거나 때리고 욕설을 하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 측이 수차례 상담과 치료를 권유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3월에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였으나, 해당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 군에게 강제전학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학부모는 A 군을 인천으로 전학을 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전주지역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강제전학 등으로 학교를 바꾸었지만 해당 학생의 계도와 학부모의 변화가 전혀 없다는 것이 교권보호의 현주소"라면서 "학부모를 상대로한 고발조치가 즉시 필요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영상 속 아이의 행동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고,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해당 아동의 방임에 의한 정서적 학대 등을 검토해 아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도 입장문을 통해 '(가칭)위기학생대응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학생, 학부모의 교원 폭행은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사회적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감은 해당 학부모를 고발조치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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