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지역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마을여행 활성화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영국, 인도, 중국,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11명이 1박 2일 동안 정읍 곳곳을 돌아보며 지역의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한국가요촌 달하, 입암 대흥리마을(블루베리 콩포트 체험), 솔티마을(숲 체험), 쌍화차거리(쌍화차 체험), 월영마을(줄풍류 및 다도체험), 내장산(우화정-단풍터널-용굴), 칠보 무성서원 등을 찾아 정읍의 멋과 향을 느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이어 6월에는 전문 마을여행 가이드를 양성해 여행 동호회와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마을여행 활성화 팸투어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오효원 지역활력과장은 “지역자원 조사와 방문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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